요즘 길거리를 다니다 보면
옥수수를 쪄서 파는 모습들을 볼 수가 있어요
항상 그냥 지나 칠 수 없어서
5천 원 치는 사 먹곤 하는데요~
달큼하고 쫀득한 옥수수의 맛이 어찌나 좋던지요
마트에도 이젠 옥수수가 제법 보이더라고요
그래서 아이들 간식 겸 4개만 사 와서 삶아보았어요
옥수수 삶는 법
옥수수 4개
소금 1.5큰술
설탕 2큰술
물 5컵
옥수수 손질법
우선 껍질을 벗겨주시는데요
한두 겹 남기고 벗겨주시면 되셔요
아.. 근데 옥수수를 사다 놓은 걸 깜박하고
봉이에 넣어 베란다에 두었다가
뒷날 발견한 옥수수 ㅠ
어머나 껍질에 곰팡이가 핀 게 보이는 거예요
얼른 속을 확인하고 속은 괜찮은 것 같아
겹겹이 쌓여있는 껍질을 벗겨주었어요
옥수수의 끝부분을 톡 분질러 제거하고요
수염도 손으로 뜯으면 쉽게 제거가 된답니다
이렇게 4개의 옥수수를 손질했는데요
손질법 매우 간단하지요~
4개의 옥수수를 냄비에 넣고
옥수수가 잠길 정도의 물 5컵을 넣고
소금과 설탕으로 간을 맞춰준다음
뚜껑 닫고 센 불에서 먼저 삶아주었어요
삶는 시간은 50분가량 걸렸어요
생각보다 옥수수는 참 삶는 시간이 오래 걸리더군요
요게 마트에서 산건 좀 오래 걸리고요
밭에서 금방 따서 삶아보면 또 그건 보드라워서
이만큼 시간이 들진 않더라고요~
그리고 소금과 설탕은 취향에 맞게
추가를 하셔도 좋아요..
물이 졸아들 때까지 삶았어요
윗부분의 껍질을 벗겨 확인을 해보았어요
따끈따끈하니 달큼한 향내가 느껴지네요
얼른 먹고 싶다고 말하는 우리 큰아이
식으면 줄 테니 기다리라고 했어요..
톡톡 분질러 들고
뜯어먹는 옥수수의 맛이 참 좋네요
아이들 간식으로 너무 좋아요
하나 먹고 나면 든든함과 포만감도 있잖아요
피자도 치킨도 참 맛있지만
개인적으로 아이들이 옥수수와 감자 요런
음식을 좀 더 가까이했으면 좋겠어요..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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