머위장아찌 만드는 법 봄나물 머위나물장아찌

 

 

 

 

머구 머우라고도 불리는 머위

쌉싸름한 맛이 매력적인 머위나물입니다

기침 천식 기관지에 좋다고 하네요

쌉싸름한 향만큼이나 약재같은 머위잎이네요

젤 많이들 만들어 드시는 장아찌를 만들어 보았어요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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엄니께서 챙겨주신 머위인데요

흙이 좀 많더라고요 그래서 싱크대에

물을 받아 놓고 잠시 담가 두어 흙이 가라앉기를 기다렸어요

 

 

머위잎이 요렇게 생겼어요

촌에서 식물들을 보고 있노라면

어찌 이렇게 비슷한 듯하면서도 다르게 생겼는지

참 신기하다는 생각이 듭니다

 

 

약간 시들 해져 있던 잎이었는데요

물에 담가 두었더니 금세 파릇하니 생생해졌네요

 

 

분량의 간장 장아찌 물을 만들어요

물 3컵 진간장 2컵 식초 1컵 자일로스 설탕 0.8컵

골고루 섞어 끓여주세요

 

 

 

바글바글 5~8분 사이로 끓여주다가..불을 꺼주세요

 

 

 

머위잎을 장아찌를 담을 용기에 넣어주세요

저는 용기가 좀 작아서 머위를 담고 장아찌 물을 부어주고

주걱으로 머위잎을 눌러 숨이 죽으면 또다시 머위를 용기에 담고

이런 식으로 여러 번을 넣어주었네요~

저처럼 이렇게 번거롭게 하시지 않으셔도 됩니다

한번에 장아찌물을 부으세요~

 

 

 

 

 

접시로 살짝 눌러 간장 장아찌 물에

머위를 퐁당 담가 뚜껑을

닫아 실온에서 3일 보관할 거랍니다

 

 

 

하루 지난 뒤에 개봉해보니

간장절임물이 살짝 베여들긴했네요

이렇게 3일째 되는 날 머위는냅두고

간장 장아찌 물만 따라내어 한번 더 끓여

부어준 다음 냉장 보관해서 먹으려고 합니다

 

 

 

두고두고 먹을 수 있는 장아찌 반찬은

고기와 먹을 때 밑반찬으로 곁들여 먹기 좋아요

쌉싸름한 향과 맛에 나름 매력적인 머구나물이네요

봄철 재료들은 그 시기가 지나고 나면

찾기도 먹기도 힘드니 요렇게 저장 반찬으로

만들어 두면 참 좋은 것 같아요^^